어제는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한 메모리얼 데이였습니다.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펀치볼 국립묘지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추모행사가 거행됐습니다.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펀치볼 국립묘지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펀치볼 국립묘지에서는 주요 인사들과 참전용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행사가 거행됐습니다. 펀치볼 국립묘지는 3만5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성조기로 뒤덮였고 추모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일인 D-데이(D-Day) 75주년이자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먼저 역설했습니다. 또 펀치볼 국립묘지에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닌 평화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잠든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 추모 행사는 하와이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마우이에서는 마카와오 베터랑스 세머터리(Makawao Veterans Cementery)에서 추모식이 거행됐고 오아후 스코필드 배럭스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로 지정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